전원 켜진 제임스웹, 첫사진은 6월말 경 보내온다.

       

      전원 켜진 제임스웹, 첫사진은 6월말 경 보내온다.

       

     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(JWST, 이하 제임스 망원경)이 전원 공급 장치를 가동하여 본격적인 우주 관측에 나섰게 되는데요. 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6월 말 첫 번째 우주 이미지가 지구로 전송될 예정입니다.

      미국항공우주국(NASA)은 제임스 망원경의 모든 관측장비에 전원이 공급되기 시작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으며, 앞서 제임스 망원경은 지구를 떠난 지 한 달 만인 지난달 25일 최종 목적지인 제2라그랑주바(L2)에 도착하였습니다.

      James Telescope는 전원을 켠 후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, 우선 제임스 망원경이 도착했을 때 L2는 태양이 항상 지구에 가려져 먼 공간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햇빛에 거의 방해를 받지 않게 되는데요. 하지만 태양광과 지구의 복사열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극저온 상태에서만 성능이 최적화되게 됩니다. 제임스 망원경은 몇 주에 걸쳐 근적외선 카메라를 포함한 4대의 관측 장비의 작동 범위인 -153℃에서 -266℃로 온도를 낮출 예정입니다.

       

      4월 말까지 18개 거울의 정밀 정렬을 진행


      동시에 4월 말까지 18개 거울의 정밀 정렬을 진행하게 되는데 미세 정렬 작업의 핵심인 근적외선 카메라는 지구에서 241광년 떨어진 큰 별자리에 있는 'HD 84406' 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 18개의 거울이 이 별을 처음 볼 때 18개의 약간 다른 이미지가 찍히는데 하나의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거울을 나노미터(nm, 10억분의 1미터) 단위로 조정해야 하며, 그 후, 각 관측 장치를 테스트하여 가깝거나 먼 천체를 관찰하게 됩니다.

      제임스 망원경이 최초로 관측한 선명한 천체 사진은 6월 말이나 7월 초에 공개될 예정인데요. 전문가들은 첫 번째 이미지가 Daemagellan만큼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, 정렬 후 초기 동작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천체를 균일한 밝기로 관찰하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입니다. 대마젤란강은 지구에서 약 17만 광년 떨어진 가장 가까운 은하 중 하나로, 별 탄생은 아직 진행 중이다.

      제임스 망원경은 향후 5~10년 동안 L2에 머물며 우주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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